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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바셋 바리스타 캡슐커피-네스프레소

별이 쨍 2021. 4. 29. 20:58


대학생때는 한동안 잎녹차에 반해서 예쁜 티팟도 사고 매일매일 차를 마셨는데요.
사회에 나오자마자 커피맛을 알게 되었죵~~
차 만큼이나 커피를 좋아하게 되면서 커피 관련 책도 읽게 되었고 정식으로 배우고 싶어서 바리스타 자격증까지 땄더랬죠~~~!!! 

저 바리스타 자격증 있는 여자랍니다~~♡♡♡

자격증받을때 보고서 두번째 꺼내봤어요

 

따끈따끈


자격증이 있다하지만,,,
커피는 캡슐머신이 다 해주죠 뭐ㅎㅎㅎ

저희집에 있는 캡슐 커피머신은 일리X7.1 과 네스프레소 시티즈 입니다.
네스프레소 보다는 일리가 커피맛이 훨씬 진하고 부드럽고 깊은맛이 있어서 일리를 더 선호 하는데요.
캡슐 주문하려고 찾아보다가 네스프레소 호환되는 폴바셋 캡슐을 발견했지요~~^^
평소 폴바셋 커피를 넘 넘 좋아해서 폴바셋 바리스타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보자마자 주문해 보았습니다.

판매하고 있는 폴바셋 바리스타 캡슐은
시그니처 블랜드(빨강색), 콜롬비아 자이로 무릴로(파란색), 에티오피아 구지 G1(주황색)
이렇게 3가지 있구요.

저는 시그니처 블렌드와 콤롬비아 자이로 무릴로 두가지를 주문해 보았어요.
에티오피아도 좋아하는데 같이 주문해 볼 걸 그랬어요. 에티오피아 바로 주문 들어 가야겠습니다~~

넘 고급진 빨간 시그니처 블렌드

 

세련된 파란 콜롬비아

 

빨간 캡슐이 볼수록 매력적입니다
포장케이스까지 허투루 만들지 않았네요!

 

오호~ 크레마가 멋집니다.

추출된 에스프레소 상부층에 있는 황금색 거품층을 크레마라고 부르는데요. 강한 압력으로 빠른 시간안에 추출시 생기는 거품층으로 원두가 신선할수록 황금빛깔을 가진 크레마가 풍부하게 나오지요~~~ 갓 볶은 원두보다 볶은후 몇시간 숙성을 가진 원두에서 더 풍부한 맛과 그레마를 볼 수 있죠~

폴바셋은 스페셜티 등급의 원두만을 사용해서 믿고 마시는 브랜드 중 하나죵~

시그니처 블랜드 폴바셋 캡슐을 네스프레소에 넣어 40ml 내려서 맛보았어요.
네스프레소 시티즈 에스프레소는 40ml으로 설정되어 있어요. 폴바셋 바리스타 캡슐 표기상으론 30ml추출이라고 되어있네요.
30ml경우 아메리카노는 물100ml 넣고, 라떼는 우유100ml 넣어드시면 되어요.

전 물 넣기 전 에스프레소 맛을 먼저 보았어요.
바리스타 자격증 준비할때 아주 쓰디쓴 에스프레소를 많이 맛 보아서
스페셜티 등급의 에스프레소는 천상의 맛이죠!

드르륵 소리를 내며 에스프레소가 추출되면서 은은하게 퍼지는 커피 향이 너무너무 좋습니다.
에스프레소 한모금 하고싶지만 아메리카노맛도 궁금해서 살짝 맛보았지요.
베리류의 산미가 입안 가득하였고 캡슐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향을 가득 담고 있었습니다. 쓴맛은 거의 없었고 깔끔함을 느낄 수 있어서 전 너무 좋았습니다.

에스프레소 즐기시는 분들은 설탕가루 넣어서 마지막 커피캔디까지 드시면 산미를 머금은 달콤한 커피캔디 맛 볼 수 있을것 같아요.

시그니처 블렌드 아메리카노입니다.
추출액30ml에 물100ml 으로 맞추시면 되는데요.
전 40ml추출되어서 40에 물100ml으로~
근데 저에겐 좀 진해서 물150ml가량 넣어 마셨어요. 물 양이 적으면 쿠키나 드저트와같이 물양이 저처럼 많을 땐 커피만 은은하게 마시니 넘 좋으네요.
시중에서 사먹는 커피양이 보통 350-400ml 정도기 때문에 커피 많이 마시는 분들은 캡슐 2개는 내리셔서 물 넉넉히 넣어 드시면 될것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산미가 있는 커피맛 좋아해서 넘 잘 마셨어요~~
손님 대접해도 넘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콜롬비아 자이로 무릴로" 입니다~~
시그니처 블렌드가 생각보다 너무 맛이 좋아서
제가 좋아하는 콜롬비아 원두가 더 기대감이 커졌는데요.
추출액 40ml 에 뜨거운 물 100ml 맞춰서 정량 맞추어 맛보았어요.
(전 물량 130ml정도가 괜찮았어요)

진 네이비가 넘 이뿌죠
네스프레소 시티즈 속으로 쏙!!
향이 집안 가득해집니다~~~

드디어!!!!!

콜롬비아 자이로 무릴로 가 추출되었습니다~^^
기대만큼 맛있습니다~~~~
폴바셋 매장에 와 있는 느낌이예요!
다른 캡슐보다 산미를 살짝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참 신선한 맛 인것 같았어요~
시그니처보다 콜롬비아가 조금 더 구수한 맛을 지니고 있어서 전 콜롬비아가 조금 더 맛났었어요.
단지.. 캡슐하나로 140ml 아메리카노를 즐겨야해서 살짝 아쉽지만...
전 추출40 물150가량 200ml 한컵 딱 좋음요~
찐한 아메 먹고플땐 140ml로 아껴아껴 맛을 음미하며 즐겨야겠습니다~~~

한 팩에 캡슐이 10개씩 들어있고,
가격은 7500선에 판매되고 있는데요.
집에서 요런 커피타임 가지는거 넘 행복합니다.

캡슐커피 좋아하시는 분
폴바셋 바리스타 캡슐커피 추천합니다.
꼭 한번 맛보세요~~^^♡♡♡